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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레쥬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사랑의 강렬한 힘을 시각화했다. 미니멀하면서도 감정적으로 최대로 밀착된 이 캠페인은 사진작가가 스테프 미첼이 촬영했다.
꾸레쥬의 최근 캠페인을 특징짓는 그래픽 미니멀리즘과 흰색 공간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지만, 신체를 스마트하고 친밀하게 사용하여 마그리트의 그림 "연인"이나 뭉크의 "키스"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구성을 만들어낸다. 조각품 같은 가죽 재킷 한 벌로 얼굴을 가린 두 연인이 키스를 하거나, 한 벌의 오버사이즈 스웨트 팬츠를 나눠 입은 두 연인이 포옹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쿠레주는 예로부터 연인들이 한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강력한 패션 이미지로 아름답게 번역하여 브랜드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보편적인 감정적 진실을 활용한다. 또한 이렇게 최소한의 시각적 이미지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명을 받았다.
Staff
Courrèges Creative Director | Nicolas Di Felice
Photographer | Stef Mitchell
Stylist | Marie Chaix
출처 : 더임프레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