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19 AD Campaign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Demna Gvasalia’의 생각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 실용주의이다. 그의 컬렉션은 장인의 컷보다 웨어러블함에 지속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예술은 모더니즘과 기능성을 혼합한 컬렉션을 보여준다.
그와 같은 생각이 가장 최근 2019년 가을, 발렌시아가의 사랑의 도시에서의 사랑에 대한 현대적인 인식을 담은 캠페인에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파리의 일면은 현실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일하고, 휴일을 보내며 쇼핑을 하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소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즉 주말 로맨스에 관한 흑백 영화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한 컨셉과 현실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 파리에 본사를 둔 웨딩 포토그레퍼 ‘Greg Finck’에게 실제 커플들을 포착하도록 요청했다. 파리의 상징적 낭만적인 장소들은 진부한 로맨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든 아니든 진정한 로맨스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선정되었다. 커플들은 파리를 진정한 항해 장소이자 낭만적인 이미지로, 애정의 그 순간, 열정적인 키스, 혹은 포토그래퍼의 카메라를 향한 포즈로 각각의 완벽한 장면을 최대한 연출한다.
이 캠페인 영상은 21세기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관계와 기타 상호작용에 반응하는 영화, 설치, 공연 예술작품으로 유명한 런던 출신 에드 포니엘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이야기는 상호 작용과 관계의 실체를 다룬다.
각 커플에게서 나오는 각각의 목소리의 오버랩은 그들의 관계의 역동성을 설명하면서 대인관계 역학, 내면의 불안감,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영화는 마치 한 쌍의 커플을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담은 것처럼 보안 카메라의 시점에서 촬영되었으며, 마치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서로에게 몰입한다. 커플들이 사랑을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 대한 투영보다는 사랑의 현실을 담은 영상이다.
이 개념은 부부 상담에서 '사랑'과 '파리'가 각각의 부부에게 의미하는 것에 대한 설명에 이르기까지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전술을 위한 장치가 꽤 많은 강력한 개념이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아마도 사랑을 둘러싼 미스터리들과 매력들의 법칙들은 빛의 도시로부터 주목을 받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밤의 파리 역시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STAFF
Balenciaga Creative Director | Demna Gvasalia
Photographer | Greg Finck
Director | Ed Fornieles
Models | Alexander Carey Morgan, Alexis Sundman, Asta Stensson, Bilal Cudjoe, Chu Wong, David Yang, Elsa Sjokvist, Kelvin Dupres, Laura Suazo, Matthew Petersen, Matthew Seymour, Ysaunny Brito
Hair | Holli Smith
Makeup | Inge Grognard
Manicurist | Mei Kawajiri
출처 : Theimpre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