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2019 Campaign
작년 2월, JW 앤더슨은 런던에 본사를 둔 그의 브랜드의 2018년 가을 캠페인을 촬영할 포토그래퍼 3명을 선택하기 위해 6장의 원본 사진을 제출하는 'Your Picture/Our Future'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고맙게도 JW 앤더슨은 3명 중 한명인 ‘줄리 그레브’의 재능을 계속 지원해 왔으며, 그녀는 이번 시즌 ‘Jagged Whispers Ashore’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 캠페인은 불과 1년전 이 젊은 예술가가 단순히 패션 캠페인을 촬영할 기회를 얻기 원했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놀라운 것이다. 또한 그레브는 앤더슨과 소속사 M/M Paris의 지도 아래 특히 영화에서 꽤 극적인 사진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비디오는 스웨덴의 영화 제작자인 ‘잉그마르 버그만’의 영향을 암시한다. 흰 옷과 검은 옷을 입은 채 해변가 창문에서 창백한 여성들이 바다로 직접 걸어가는 동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 감독 ‘얀 브르호브닉’은 마치 돛이 지평선을 가로질러 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바다로 나가는 동안 섬들을 항해하는 외로운 부족의 꿈같은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 캠페인은 M/M Paris가 연출한 아름다운 예술로, M/M Paris는 이 캠페인을 눈알을 맨 위에 접은 낡은 돛으로 다룬다. 손으로 그린 빈티지 느낌의 빨간색 항해 아이콘도 디자이너의 레퍼토리에 추가됐다.
하지만 진정한 공적은 앤더슨 자신에게 돌아간다. 앤더슨은 새로운 재능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그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과정에서 그것을 키워낸다. 사람은 시작할때에 앞으로 무엇이 될지 결코 알지 못하며, 그것이 또 다른 날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
STAFF
JW Anderson Creative Director | JW Anderson
Agency | M/M Paris
Creative Directors | Mathias Augustyniak & Michael Amzalag
Photographer/Director | Julie Greve
Director of Photography | Jan Vrhovnik
Talent | Eva, Ingvild, Matilde Rose, Katrine
Stylist | Benjamin Bruno
Music | Soviet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