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23
자라 스튜디오의 이번 시즌 캠페인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비앙 베론과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은 여성의 이중성과 정체성을 탐구한다.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템플러(Karl Templer)와 자라 디자인 팀이 협업하여 만든 자라 스튜디오는 이 패스트 패션 왕국에서 가장 예술적인 고퀄리티의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자라는 높은 수준의 캠페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는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론(Baron)과 포토그래퍼 마이젤(Meisel)의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크리에이티브 듀오는 이번 시즌 캠페인에 다시 한번 심도있는 작업들을 보여준다. 톰 포드 시대의 구찌 캠페인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함과 강한 라이팅을 떠오르는 이 이미지는, 외모가 유사한 두 모델을 통해 이중성을 표현한다. 언뜻 보기에 같은 사람의 반복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서로 다른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도플갱어와 더블링이라는 추상적이고 기묘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이 접근 방식은 세련되었지만 새로울 것은 없다. 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상에 대한 자라 스튜디오의 에티튜드에 말해준다.
Creative Director | Fabien Baron
Photographer | Steven Meisel
Models | Angelina Kendall, Ida Heiner, Sacha Quenby, Annemary Adeiribigbe, Awar Odhiang and Nyawuhr Chuol
Stylist | Karl Temp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