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우영미, 세계무대 주류 됐어도 나는 또 다시 도전 한다
지난 1월 18일, 프랑스 파리 16구 센 강변에 있는 팔레 드 도쿄에서 우영미 디자이너(61, ㈜쏠리드 대표)의 2020 F/W 컬렉션이 열렸다.
현대미술을 아는 만큼 패션 트렌드가 보인다
옷을 받은 아나운서는 김동순을 명동의 어느 매장에 추천해 줬고 면접을 보게 됐다. 일주일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밤 9시까지 근무하고 낮 12시까지는 매장에서 판매도 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지속가능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패션에서 지속가능은 이제 화두를 넘어 일상이다. 그러나 어떻게 구현해야하는지, 누가 담당해야하는지,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하는지 잘 아는 기업이 있을까?
"직원들에게 많이 묻고, 배우는 시간 가질 생각이에요"
현재 스타일쉐어 직원 수는 120여 명. 지난해 기준 거래액 규모는 약 1천억 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일쉐어를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윤자영 대표가 11년 이라는 시간 동안 만들어낸 성적표다.
"대여가 아닌 공유서비스에요"
이름에서 보다시피 클로젯쉐어는 다른 대여 서비스와 달리 대여보다는 쉐어(공유)를 강조한다. 보통 상품을 빌리기만 하는 회원으로 운영되지만, 클로젯쉐어에는 렌터(Renter, 빌리는 사람)와 쉐어러(Sharer, 공유하는 사람) 두 가지 유형의 회원으로 구성된다. 고객이 대여하는 역할과 동시에 직접 상품을 공급하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SOKIDAHEE
DOOR SPECIAL / 최근, 평소처럼 핸드폰을 뒤지던 나에게 예전의 그 놀라움과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그 페이지는 바로 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러스트레이터 @sokidahee의 작업 동영상이였다.
아티스트의 열정과 Z세대 인플루언서의 스마트함을 동시에 지닌 그녀를 만나보았다.
FASHION POST_임경량 기자
DOOR SPECIAL / 최근 이러한 패션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던 기존 전문지들이 주춤한 가운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으로 단연 이슈가 되고 있는 ‘패션포스트(FASHION POST)’. 2019년 올해 1월 창간해 이제 17호까지 쉼없이 달려온 이 매체는, 기존의 틀을 깨며 단번에 패션, 뷰티 뉴스 부문 온라인 방문자수 1위로 올라섰다.
인플루언서 LIL MIQUELA
DOOR SPECIAL / 현재 나이는 20세, LA에 거주하며 직업은 모델이자 뮤지션으로, 음악은 그녀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스튜디오에서 보낸다고 한다. 브라질계 미국인으로 다국적 혼혈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올 봄에는 내추럴하고 힙한 에티튜드를 닮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여 온라인으로 열혈 홍보중이다.
프로듀서 INYOUNG PARK
DOOR SPECIAL / 뉴욕은 패션 광고 제작에 꽤 오랜기간 참여해 온 전문가들 조차도, 그 선배의 선배까지 일순위로 꼽았던 태생부터 패션의 도시이다. 패션 비주얼을 만들기 위한 모든 인프라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 좋은 모델들은 물론, A급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등의 인력들, 다양한 시설과 규모의 촬영 스튜디오들 - 뉴욕 스트릿이라는 야외 촬영의 성지까지 늘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WAIKIKI VIDEO 이윤식 영상 감독
DOOR SPECIAL / 요즘은 ‘비디오 커머스’의 전성시대! 동영상을 뜻하는 비디오(Video)와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인 비디오 커머스는 소비자들이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접하고 구매하는 방식이다. 비디오 커머스가 점점 영향력을 넓히면서 패션계도 영상 중심의 콘텐츠가 뜨고 있다.
보이윤(BOYYOON) 인터렉티브 영상 감독
DOOR SPECIAL / 최근 유명 패션 매거진들의 유트브 방송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미 시장은 활자와 사진이 아닌 영상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적응을 완료한 듯 보인다. 거기에 유난히 배려심 없는 다음 세대 소비자들의 눈길 한번 끌기가 우리의 최대 난제가 되고 있다.
THE COLLECTIVE SHIFT 대표 'JAE CHOI'
퀄리티와 수량은 크리에이티브의 오래된 난제로서 비록 둘 다 훌륭한 전략중 하나지만, 어느 것이 그들의 신념에 부합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복합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The Collective Shift의 설립자인 ‘재 최’는 ‘아트 앤 커머스’에서 에이전트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이후 에이전시 부서의 리더로 일했던 경험을 비롯, 여러 가지 이유로 수량보다 퀄리티를 더 높게 평가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것 싫어하는 사람있나요 아크메드라비가 잘되는 이유죠"
면세업계에게 ‘제 2의 젠틀몬스터’라 불리며 고공행진 하는 브랜드가 있다. 이제 막 3년차에 접어든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다.
포토그래퍼 WILLY VANDERPERRE 인터뷰
앤트워프 기반의 사진작가 Willy Vanderperre는 젊음의 문화로부터 패션의 열망까지 장르를 혼합한 장인으로, ‘패션’ 포토그래퍼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대 욕막의 인류학자, 성년기, 교외의 고립주의자가 되었다.
세트 디자이너 MARY HOWARD 인터뷰
패션 산업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산업 자체를 재정의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트와 프로덕션 디자이너' ‘메리 하워드’는 20년 넘게 포토그래퍼 리처드 아베돈, 스티븐 마이젤,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프라다에 이르기까지, 모든 패션 무대를 재편하기 위해 일해왔다.
"해 온 것,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세 살 터울의 형제는 어릴 적부터 궁금한 것, 갖고 싶은 것, 해 보고 싶은 것이 많이 닮아있었다. 남대문 도깨비시장에 나가 일본의 월간잡지 ‘맨즈논노’를 구해보고,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를 모으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형제.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했던 형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문이자 함께 패션사업을 하는 어른이 됐다.
도시 콘텐츠 ‘아는동네’
콘텐츠 중심의 동네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그룹 ‘어반플레이', 그곳의 출판과 온라인 콘텐츠를 담당하는 아카이브랩은 ‘아는동네'라는 유니크한 콘텐츠를 출판과 온라인으로 릴리즈 하고 있다.
공간의 경쟁력은 ‘독특함’에서 나온다
이커머스가 패션 유통의 주류 채널이 된 지금도 오프라인 매장은 패션 브랜드의 얼굴이다. “죽는 것은 오프라인 채널이 아니라 변화하지 않는 재미없는 공간”이라는 서울대학교 김난도 소비자학 교수의 말처럼, 소비자의 채널 이동은 매장에서 브랜드와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잃은 까닭이다.
대선제분 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18,900제곱미터, 약 5,700평.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9번지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 부지다. 대형 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 원통형 건축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83년 된 밀가루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