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마이애미 아트 바젤에서 프랭크 게리 핸드백 컬렉션 공개

Exhibition

 
 

패션 액세서리로 변신한 건축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9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핸드백 컬렉션을 공동 작업하여 그의 창조적 지평을 다시 한번 넓혔다. 이 작품들은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첫 공개 될 예정이며, 그곳의 특별 부스에서 게리의 예술적인 기량을 선보인다.

11개의 한정판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그의 독특한 건축 스타일을 패션의 영역에 매끄럽게 통합한 그의 능력에 대한 산 증거이다. 2014년 이전에 소개됬던 트위스트 박스 가방을 재창조한 디자인부터 게리 자신의 런던 레스토랑의 조각에서 영감 받은 악어 모양의 손잡이가 기발한 Capucines BB Croc 제품까지, 각각의 작품들은 세련미와 장난스러움을 발산한다.

Guggenheim Museum Bilbao와 Walt Disney Concert Hall 작업과 같은 획기적인 프로젝트들로 유명한 게리는 그의 스케치를 핸드백으로 옮기는 창조적 과정의 신속성을 강조한다. 건축 사업의 꼼꼼한 계획과 광범위한 시간표와는 달리, 패션의 개념에서 창조는 확실히 더 빠르고 미학적인 선택에 대한 즉각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그 컬렉션은 제품의 건축적 형태, 재료, 그리고 동물 세 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게리의 상징적 감각을 반영하여 그 디자인들은 플렉시글라스, 황동, 가공된 가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로 선보인다. 다양한 질감과 시각적인 매력에 최첨단 3D 스크린프린팅 부터 아쿠아렐 핸드 페인팅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다.

눈에 띄는 디자인 중에는 뉴욕시 IAC 빌딩의 각진 정면에서 영감 받은 Capucines BB Analog 백이 있다. 양가죽을 사용하여 건물 외관을 연상시키는 구조와 단색 이미지로 장식한 그것은 자신의 건축 요소들로 또 다른 창작물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게리의 능력을 보여준다.

Capucines BB Shimmer Haze는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모노그램을 황동 리벳과 함께 고정된 투시형 플렉시 글라스 패널을 사용하였다. 게리의 시애틀 대중문화 박물관 투명 모델에서 영감 받은 이 디자인은 PVC 코팅으로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더한다.

10,000유로에서 33,000유로에 이르는 가격이지만, 이 수공예 걸작들은 많은 수집가들의 선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가 오픈되어 있는 한, 게리는 루이 비통과 함께 흥미로운 건축과 패션의 교차점을 계속해서 탐험할 의지를 표현했다.

 
 
 
 
 

출처 : 임프레션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