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10년전 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회사 'Vitra'는 덴마크 디자이너 'Hella Jongerius'와 회사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제품들의 컬러, 텍스처, 마감, 그리고 소재들의 특성과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콜라보레이션 진행하였다.
그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은 'The Vitra Colour & Material Library로 이번 2016 밀란 디자인 위크 동안 임시로 마련한 장소 'CasaVita'에 설치되었다. 그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천정에 달려있는 'Vitra'의 4가지 컬러 소재들로 만든 바닥의 트위스트 오브제들을 볼 수 있는데, 각각 그간의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던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플라스틱, 우드, 합성 텍스타일등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천장에 달려있는 커다란 휠 오브제들은 이 공간을 새롭게 창조해 주고 있다. 이것들은 예를 들어 'Prouve'의 EM 테이블이나 'Eames' 플라스틱 의자 같은 'Vitra'의 아이코닉 디자이너들의 컨템포러리와 클래식 가구의 조각들로 이루어졌으며, 그것들의 특별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