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평화시장 화재 돕기 특별판매전, 가치의 가치 '가치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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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제일평화시장에 큰 화재가 일었다. 그 후 실의에 빠져 있는 소상인들을 위해 중구가 동대문 DDP 어울림광장에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약 4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하며 28일 월요일에서 30일 수요일까지 단 3일만 개최된다.

이번행사의 목적은 그간 팔지못해 보관해둔 재고물품들의 판매를 통한 피해상인들의 자립이다. 행사를 통해 상인들은 물건을 팔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얻게 되고 소비자들은 질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구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주관으로 이달말까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고 있으니, 도움을 주고싶은 분들은 계좌이체(국민/054990-72-011863, 농협/790125-62-547105)나 통화당 3천원이 기부되는 자동응답시스템(ARS)(0660-701-9595)을 이용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화재는 진화 되었지만 상인들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 화재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