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도 맞춤셔츠 판매한다

Market

IMG_9850.JPG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인 H&M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맞춤형 셔츠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의 맞춤 서비스 전문 회사인 ZyseMe와 협력한 것으로 각 고객의 측정 수치에 맞춰 셔츠가 제조된다.

'H&M'이 완전한 맞춤 의류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맞춤형 청바지를 대규모로 만들기 위해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으로 최근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의 맞춤형 시장 진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 초 ‘유니클로’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오더메이드 감각의 맞춤형 셔츠를 구매할 수 있는 '저스트 사이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패스트 패션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선 ‘맞춤형’으로 진화가 필요한데 ‘H&M’ 역시 단지 싸고 빠른 옷만으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