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가득한 성수동 골목여행 '성동디자인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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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은 요즘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지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아티스트들이 이 동네로 모여들기 전에는 수제구두 제작자들의 터전이었기 때문에 골목골목 사이마다 예상치못한 볼거리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그 골목골목 사이를 누비며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디자인 위크’가 개최중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성동구 디자인위크는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성수동 골목여행’이라는 테마로 개최되고 있는데, 성수동 골목길을 따라 카페 갤러리, 맥주축제, 디자인마켓이 진행중이다. 그 중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카페 갤러리’는 ‘작품구경’이라는 주제로 성수동 일대의 카페를 스템프투어지도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예술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회이다.

‘카페갤러리’는 서울길코스와 연무장길 코스로 이동가능한데, 13개의 카페에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채우고 있다. 작품과 전시공간을 위해 평창올림픽 개회식 미술감독을 맡았었던 김상택 감독으로부터 자문을 얻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2019 성동 디자인위크는 작가의 작품과 카페라는 공간이 만나 더욱 성수동이 문화지대로서 한층 나아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앞으로 성수동이 상업지역, 생활지역, 예술지역 등 다양한 모습이 융합된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축제가 진행중이니, 성수동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카페골목들을 느긋하게 거닐며 작품감상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 성수동 나들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