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JEFF KOONS가 파리에 'BOUQUET OF TULIPS'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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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오픈식에서 이 기념물의 위치와 중요성에 대한 3년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Philippe Wojazer/Reuters

금요일의 오픈식에서 이 기념물의 위치와 중요성에 대한 3년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Philippe Wojazer/Reuters


 

파리에서 그들은 꽃을 피우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Jeff Koons의 튤립은 마침내 활짝 피었다.

금요일 파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미국 예술가는 프랑스와 미국 간의 우정과 최근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위해 새로운 조각품을 바쳤다. 이 오픈식이 진행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프랑스 문화인들은 이 조형물의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말다툼을 벌였고, Koons의 창작 동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Koons는 오픈식에서 '튤립부케'라는 조형물이 추모와 낙천, 치유의 상징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청동,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튤립부케"는 높이가 41피트나 된다. 위로뻗은 손이 11개의 화려한 튤립을 들고있어 횃불을 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의 손을 연상시킨다. Koons는 이 작품이 1958년 석판 인쇄물, Pablo Picasso의 "평화의 부케"를 반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Koons는 당시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였던 Jane D. Hartley가 2015년과 2016년에 있었던 프랑스 테러 희생자들에대한 헌화를 요청한 이후 몇 달 만인 2016년 11월 파리 시민들에게 조형물을 선물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Koons는 "튤립부케"의 컨셉만을 기부했을 뿐이었다. 이 작품(350만 유로, 즉 현 환율로 약 380만 달러가 드는)은 프랑스와 미국의 기부자들에 의해 모금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난 주 파리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Koons는 지연으로 인해 비용이 급장하여 그의 자산 100만 달러를 추가로 들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튤립들은 2017년 에펠탑 경치가 보이는 Palais de Tokyo museum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장도로는 34톤 조형물과 27톤 기지를 지탱할 만큼 튼튼하지 못했고,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2018년 1월 프랑스의 예술가, 정치인, 문화계 인사들이 신문 Liberation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 선물이 "기회주의적이고 냉소적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이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던 것이다. 영화제작자 Olivier Assayas와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두 명도 포함된 이 서한의 서명자들은 Koons가 명품 브랜드와 친밀한점을 들며 파리의 유명한 위치에 설치된 것은 "광고나 제품 배치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 기념비를 Palais de Tokyo 앞에 두려는 계획은 2018년 5월에 취하되었다.

시청의 최고 문화 관리자로 Christophe Girard가 임명되어 2018년 가을 이 프로젝트가 다시 언급되기 전까지 이 튤립에 대한 아이디어는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Girard는 Koons를 초청하여 샹젤리제 근처의 미술관인 Petit-Palais의 정원을 방문하도록 했다. Girard는 전화 인터뷰에서 Koons가 정원을 처음 보았을 때 "마치 달 위를 걷는 아이 같았다"고 말했고, 그 예술가는 튤립을 그곳에 설치하는 것에 동의했다. Girard는 파리가 이전 테러에대해 치유될 시간이 필요했었지만 지금은 Koons의 선물을 감사히 여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통해 할 때 , 바라는 것은 짧은 위로일뿐 많은 꽃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Anne Hidalgo 파리 시장은 금요일 오픈식에서 “Stoms(폭풍: 이중적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과 예술 작품 주변의 논란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러분이 선물을 받는다면, 특히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세상에 바치는, 낙관적인 그런 선물들은 받아들여여 한다"고 덧붙였다.

Koons는 자신의 튤립이 지역 경관의 일부가 되기를 바랐고 파리 시민들이 그것들과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rard는 시민들이 이 조각품을 결혼식 사진이나 프로포즈와 같은 중요한 일들의 배경으로 삼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이 기뻐하지는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나는 이미 사람들이 '너무 키치하다, 너무 미국적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Girard가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름다운 곳에서 있는 약간의 과잉은 파리를 아주 잘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Elian Peltier / Ny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