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oor Space_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카페봇' 문을 열다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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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감성문화공간 ‘카페봇’

성수동 오픈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등극중인 카페봇은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와 미디어 콘텐츠 회사 (주)디스트릭홀딩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감성 문화 공간’이다. 카페 입구의 오른편은 원래 금속 레이저 공장이었던 건물의 입구를 그대로 남겨놓고, 왼편은 왜곡되어 반사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을 표현하였다. 100평 규모의 내부는 로봇이 있는 카페 공간과 미디어 아트 공간을 선보이며, 2층에는 요즘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의 골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이 있다.

카페봇에는 총 3대의 로봇크루들이 있는데, 바텐더의 레시피대로 음료를 만들어 주는 드링크봇, 메이크 위에 직접 고른 그림으로 데커레이션을 해주는 디저트봇, 그리고 로스터와 바리스타가 만든 브루잉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드립봇이다. 원두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으 원두를 사용한다.

카페봇은 매 시즌별로 테마를 달리하는데, 이번 시즌 테마인 ‘핑크 라군’은 신비로운 멕시코 칸쿤의 핑크라군을 카페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준다 . 사람을 따라 촬영을 해주는 플라밍고봇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디지털 미디어 월은 방문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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