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복합문화 플랫폼 'MUSINSA TERRACE' 오픈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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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무신사 테라스의 프리오픈 행사장에서 만나본 무신사 테라스는 약 800평의 규모로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무신사 테라스샵, 무신사 테라스 키친, 무신사 테라스 라운지 3가지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무신사 테라스 www.musinsaterrace.com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가 ‘무신사 테라스’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했다.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오픈 된 무신사 테라스는 소비자가 급변하는 유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무신사는 테라스를 통해 패션과 문화 등 트렌드의 흐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테라스’의 무신사 테라스샵

‘무신사 테라스’의 무신사 테라스샵

완성된 에코백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고, 익스프레스 랩에서 참여자가 무신사 로고 스티커를 이용해 커스터마이징 한 박스에 넣어 가져갈 수도 있도록 해주었다.

무신사 테라스 키친에서는 캐주얼 다이닝 푸드를 즐길 수 있었는데, 어웨이크 서울의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스페셜 티 블랜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내부의 넓은 공간 외에도 볼거리가 또 있는데, 외부에 자리한 무신사 테라스파크이다. 이곳에서는 17층 높이의 파노라마 도시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픈파티가 열렸던 저녁에는 내부에서 파티가 이루어지는 동안 테라스파크에서는 연트럴파크와 서울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었는데,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탁 트인 공간에서 조망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무신사 샵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과는 다르게 차별된 공간을 보여주어, 선별된 제품들로만 이루어진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

메인 공간인 ‘라운지’에서는 무신사의 택배박스를 안쪽이 유리로 되어있는 대형구조물을 만들어 특이한 모양의 포토존을 제작해 놓았는데, 안쪽에서는 네온사인 효과를 이용해 무신사 로고를 표현한 전시를 볼 수 있었다.

그 바로 옆은 가장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익스프레스 워크샵(Express Workshop)’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패브릭 실크 스크린 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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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테라스의 메인공간은 테라스샵이 아닌 무신사라운지이다. 이 점만 보아도 무신사가 테라스를 세운 이유가 판매가 아닌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서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무신사의 주요 소비층인 10-20대를 겨냥해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A&K홍대 17층에 첫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한 만큼 더 많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