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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of the Mouse”나 “Psychedelic,와 같은 테마로
구찌의 팝업은 새로움에 대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위한 것이다
구찌는 특히 명품 브랜드가 아직 오프라인 팝업이 없을 수 있는 지역에서 일년 내내 고객들이 쇼핑을 해야 할 더 많은 이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적인 테마형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였다. 내년에는 청두, 상파울루, 타이베이, 방콕, 모스크바, 멕시코 시티, 두바이 등과 유럽, 라틴 아메리카, 미국,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더 많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찌 핀"이라고 불리는 팝업 스토어는 각각 평균 5주 동안 문을 열 것이다. 경우에 따라 같은 도시나 장소에 1년 동안에 걸쳐 가게들이 문을 열고 닫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팝업 이벤트는 전용 디지털 콘텐츠로 릴리즈 될 것이다.
첫 번째는 2019년 11월 5일 홍콩에서 오픈하며, 그 다음 달에 후쿠오카, 성남, 파리, 덴버가 문을 연다.
마르코 비자리 구찌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구찌핀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구찌핀’을 새로운 방식의 지도로 보고 있으며, 인터렉티브 디지털로 소비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기성 브랜드에 있어서, 팝업은 새로운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며, 특히 엔트리 라벨 가격의 아이템을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러하다. 한정판 출시는 놓칠 수 없는 긴박감을 조성한다.
구찌는 최근 몇 년 동안 애드혹을 기반으로 팝업을 실험해 왔다. 예를 들어, 올 7월에 한달간 햄튼의 고급 휴양지인 몬탁의 한 빈티지 가게와 제휴했고, 썸머 용품과 비치웨어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구찌의 전략은 이런 한정적 쇼핑 경험을 여러 곳에서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구찌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구찌 팝업의 각 활동은 한가지로 모인다. 첫번째는 홀리데이 시즌의 선물에 관한것이며, 두번째는 2020중국 쥐띠 새해를 기념하는 것이다. 제품들은 ‘psychedelic(환상적인)’ 컨셉을 반영하여 디자인 될 것이다.
아시아는 구찌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전체 매출의 37%을 대표하며 매년 18%의 성장률을 보인다. 일본 후쿠오카의 Iwataya 쇼핑몰, 한국의 판교 현대 백화점, 홍콩의 안톤 로드 매장등을 포함한 많은 매장들이 아시아 지역에 생겨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유럽에서는 구찌가 파리,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갤러리 라파예트와 덴버의 콜로라도의 체리 크릭 쇼핑센터를 목표로 삼았다. 그 중 덴버만이 정식 구찌 매장이 없지만,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모두 올해에 그곳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구찌의 북미 판매가 최근 2% 감소함에 따라, 미국 시장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출처 : businessoffash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