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Buy Less, Demand More)’ 캠페인 소셜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전개된 글로벌 환경 캠페인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 활동의 확장선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유튜브를 비롯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메인 영상인 ‘유기농 면(Organic Cotton)’ 편을 중심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수선(Repair)’ 등 총 3가지 스토리의 영상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영상 ‘유기농 면’ 편은 파타고니아가 기존의 일반 면 소재를 유기농 면으로 교체하게 된 계기를 배경으로 산업 기술과 유해한 화학 물질로 생산된 의류가 인간은 물론 지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경각심을 전한다. 실제 파타고니아는 모든 면 소재에 100%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원료를 사용 중이다.
더 나아가, 지난 2020년에는 기존 유기농 인증(USDA)에서 한층 발전한 유기농 최고 표준 ‘재생 유기농 인증(ROC, Regenerative Organic Certification)’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산업의 발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캠페인 슬로건처럼 ‘더 적은 소비(Buy Less)’로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소비자가 기업에게 재활용, 유기농, 공정무역 제품을 ‘더 요구(Demand More)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파타고니아는 캠페인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모든 생산 제품을 재활용 소재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들고, 공정 무역 봉제 비율을 기존 83%에서 더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의류 산업이 초래한 기후 위기에 당면해 있는 가운데, 이 사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기업들은 이를 외면할 수 없고 그로 인한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인지했다.”라며, “이번 소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기업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경각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파타고니아가 새롭게 공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비롯,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