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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파일로는 그녀의 데뷔 컬렉션 출시의 엄청난 성공 이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0월 30일, 거의 6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해 그녀의 이름으로 된 새로운 브랜드의 첫 번째 작품들을 공개했다. 얼마전 그녀는 돌아오는 11월 28일에 그녀의 온라인 플랫폼에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 발표했고, 패션 매니아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열광적인 반응를 불러일으켰다.
제품당 정확한 재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기 출시 중 제품들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판단할 때, 특히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
피비 파일로는 웨어러블 하면서도 MUM 목걸이와 같은 탐나는 액세서리와 임팩트 있는 기성복들로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미니멀리즘적인 미학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디자인의 그녀의 의상은 시대를 초월한 의류, 가방, 신발 및 안경과 보석과 같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현 럭셔리의 트렌드를 타고 있다.
처음 공개된 그녀의 제품들은 오픈한지 몇 시간 만에 그 중 4분의 3이 조기 매진되었다. 3주가 지난 지금, 그녀의 웹사이트에는 12개 정도의 제품만이 남아 있는데 이는 첫 100개가 조금 넘는 제품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피비 파일로는 의도적으로 '계절'과 '컬렉션'이라는 용어를 없애고 대신 '에디션'을 선택했다. A1이라고 이름 지어진 그녀의 첫 번째 에디션은 150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말에 약 100개가 선보였다. 11월 28일, 나머지 제품들이 그녀의 온라인샵에 입점될 예정이며 두 번째 에디션인 A2는 내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소수 지분을 보유한 LVMH의 지원을 받은 이 브랜드는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한된 수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업적 접근 방식을 수용했다. 출시 기간 동안 이 회사는 "과소비와 폐기물 및 패션 공급망의 중요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비 파일로의 비즈니스 모델은 생산과 수요 사이에 책임 있는 균형을 만들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기대보다 훨씬 적게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접근 방식은 지속 가능성을 해결할 뿐 아니라 제품의 건전성을 향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