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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계 거물 자라(Zara)는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받은 후 최근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최신 컬렉션인 '컬렉션 04'는 시트에 싸인 마네킹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다른 제품들은 플라스틱, 나무 상자, 콘크리트 잔해로 덮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캠페인 이미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시체 이미지를 연상시켰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콘크리트 조각 중 하나가 팔레스타인 지도 모양이었다며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어서 사람들은 자라(Zara)의 불매운동에 나섰다.
자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7월 구상해 9월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완성되지 않은 조각품 이미지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으며, 예술적인 맥락에서 장인의 옷을 보여주기 위한 유일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안타깝게도 일부 고객은 이제 이러한 이미지에 불쾌감을 느꼈고, 이미지가 공개되었을때 의도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반응들을 보았습니다." 자라는 오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모든 사람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컬렉션은 정상적으로 계속 판매되며, 관련 이미지들만 오프라인에서 삭제된다.
출처 : fashionunite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