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충북 옥천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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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이 번 시즌 충청북도 옥천과 함께 한다.

에피그램은 2019년부터 한 시즌에 지방 소도시 1곳을 골라 브랜드 제품과 컨텐츠를 통해 지역을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하동(19SS), 고창(19FW), 청송(20SS), 고성(20FW) 등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진 것. 소도시들의 상품을 에피그램 매장에서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지 한옥을 새롭게 선보이는 ‘올모스트홈 스테이’ 등을 전개해 왔다.

이번 시즌 역시 제품에 옥천을 다양하게 녹여냈다.

대표 먹거리인 복숭아와 청포도의 핑크와 그린빛 컬러를 시즌 대표 컬러로 정하고, 해당 과일을 일러스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충청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쑥부쟁이 꽃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스웻셔츠도 출시한다. 이밖에도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옥천의 풍경을 담은 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옥천 상품을 소비자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에피그램만의 스타일로 옥천의 농산물과 신선식품들의 패키지를 다시 디자인하여 3월 말 코오롱몰과 동영상 기반 쇼핑몰 ‘컨비니’에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옥천을 적극 소개한다. 4월 말 경리단길에 자리한 에피그램 올모스트홈 매장에서는 옥천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 ‘옥천 마켓’이 열린다.

로컬푸드 직매장인 ‘옥천살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옥천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말에만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꾸러미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옥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에피그램 스토리북도 제작했다. 에피그램의 이야기와 함께 한반도를 닮은 둔주봉 지형과 국도변 벚꽃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옥천을 대표하는 지역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에피그램 형옥현 브랜드 매니저는 “에피그램은 이번 시즌에 먹거리 패키지 디자인부터 판매를 할 수 있는 마켓까지 옥천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도시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컬 프로젝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

파타고니아 ‘덜 사고 덜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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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Buy Less, Demand More)’ 캠페인 소셜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전개된 글로벌 환경 캠페인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 활동의 확장선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유튜브를 비롯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메인 영상인 ‘유기농 면(Organic Cotton)’ 편을 중심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수선(Repair)’ 등 총 3가지 스토리의 영상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영상 ‘유기농 면’ 편은 파타고니아가 기존의 일반 면 소재를 유기농 면으로 교체하게 된 계기를 배경으로 산업 기술과 유해한 화학 물질로 생산된 의류가 인간은 물론 지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경각심을 전한다. 실제 파타고니아는 모든 면 소재에 100%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원료를 사용 중이다.

더 나아가, 지난 2020년에는 기존 유기농 인증(USDA)에서 한층 발전한 유기농 최고 표준 ‘재생 유기농 인증(ROC, Regenerative Organic Certification)’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산업의 발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캠페인 슬로건처럼 ‘더 적은 소비(Buy Less)’로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소비자가 기업에게 재활용, 유기농, 공정무역 제품을 ‘더 요구(Demand More)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파타고니아는 캠페인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모든 생산 제품을 재활용 소재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들고, 공정 무역 봉제 비율을 기존 83%에서 더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의류 산업이 초래한 기후 위기에 당면해 있는 가운데, 이 사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기업들은 이를 외면할 수 없고 그로 인한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인지했다.”라며, “이번 소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기업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경각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파타고니아가 새롭게 공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비롯,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