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무라카미 콜라보레이션 기념 뉴욕 팝업

Pop up

 

루이비통이 뉴욕의 소호에서 아티스트 타카시 무라카미와의 협업 기념 팝업을 열었다. 도쿄의 상징적인 모듈식 호텔에서 영감 받은 이 임시 설치물의 공간은 다양한 구역들로 구분되어 있는 미니멀한 복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팝업에서는 새로운 Louis Vuitton x Murakami 상품들과 기본 컬렉션의 중요 라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루이비통의 빈티지 제품을 관리하는 케어 스테이션과 카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에는 다카시 무라카미의 Superflat 영화 두 편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있는데, 이 영상들은 원래 2003년 컬렉션과 함께 릴리즈된 것들을 최근 디지털로 손본 버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Monogram Multicolore 및 Superflat Panda 디자인 제품들을 볼 수 있으며, 구매 시 현장 자판기 토큰을 받아 한정판 Louis Vuitton x Murakami 스티커, 트레이딩 카드 및 휴대용 게임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전시 구역에는 다카시 무라카미와 함께한 오리지널 루이비통 컬렉션을 회고하는 작품들이 있으며, 아이 러브 모노그램과 모노그램 멀티컬러와 같은 유명 작품은 물론 더 희귀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팝업의 하이라이트는 케어 스테이션으로, 이전 무라카미 컬렉션 수선 및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성에 대한 루이 비통의 입장을 강조한다.

또한, 1월 주말에는 카페에서 무라카미 꽃 쿠션으로 장식된 분위기 속에서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Louis Vuitton x Murakami 맞춤 컵과 냅킨도 제공한다.

이 소호 팝업은 런던, 밀라노, 서울, 상하이, 싱가포르, 도쿄를 포함한 글로벌 도시 시리즈의 일부이며, 도쿄 지점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더임프레션닷컴

아우터웨어 브랜드가 창의성과 기능성을 보여주는 방식

Event

더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익스플로러' 씨티투어 팝업, 중국 상하이 / Credits: Courtesy of The North Face

 

아우터웨어 브랜드는 최근 쇼핑을 몰입형 여행으로 바꿔 놓는 활동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재킷을 입어보기에 평범한 장소는 아니지만 질감, 스토리텔링, 감정이 살아나는 신중하게 디자인된 공간들이다. 버버리의 영국에 대한 헌정과 노스페이스의 알파인 모험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경험들은 아우터웨어 상품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보온성, 장인 정신, 자연과의 깊은 유대를 기념한다.


예를 들어 버버리를 살펴보자. 이 브랜드는 최근 유서깊은 영국의 공원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물을 공개했는데, 야외와 아웃도어 유산을 완벽하게 융합한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무성한 녹지와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트렌치코트와 같은 품목들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공간은 단순히 미적 쇼케이스 이상의 것을 제공하며 버버리의 정체성, 영국의 날씨와 문화에 뿌리를 둔 우아함과 기능성의 결합이다.

버버리 ‘It’s Always Burberry Weather’ 글로벌 팝업 설치 / Credits: Courtesy of Burberry

버버리 ‘It’s Always Burberry Weather’ 글로벌 팝업 설치 / Credits: Courtesy of Burberry

버버리 ‘It’s Always Burberry Weather’ 글로벌 팝업 설치 / Credits: Courtesy of Burberry


Barbour 역시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 ‘Icons in Quilting’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 전시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된 퀼팅 재킷을 주제로 하였다. Barbour는 아카이브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히스토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냈다. 방문객들은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었으며, 영국 시골 분위기 속에서 아이코닉 디자인의 실용성과 매력에 심취되었다.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바버 아이콘즈 퀼팅 팝업, 런던 코벤트 가든 / Credits: Courtesy of Barbour


한편, The North Face는 상하이에서 ‘Himalayan Explorer City Tour’를 통해 그들의 모험정신을 강조하였다. 산악 등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체험 프로그램은 히말라야의 험난한 아름다움을 도시로 가져왔다. 방문객은 히말라야 탐험을 반영하도록 설계된 몰입형 구역을 경험하며 극한의 조건에 맞게 제작된 고성능 장비와 재킷을 발견했다. 이것은 노스페이스를 진정한 탐험가를 위한 브랜드로 끌어올린 모험의 구현이였다.

더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익스플로러' 씨티투어 팝업, 중국 상하이 / Credits: Courtesy of The North Face


Canada Goose는 런던 Selfridges에서 곧 공개될 매장을 통해 오감 여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시그니처 파카의 편안한 따뜻함을 대비적으로 보여줄것이다. 따뜻한 실내, 아늑한 조명아래 방문객을 북극으로 데려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캐나다 구스 'Arctic Circle' 팝업 설치, 중국 장저우 / Credits: Courtesy of Canada Goose


Axel Arigato는 이전에도 유쾌하고 현대적인 풍선 설치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컬렉션이 전시된 대형 풍선 구조물은 미니멀리즘과 화려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다. 이 경험은 증강 현실을 특징으로 하여 고객이 그들의 컬렉션과 새롭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했으며, 동시에 브랜드의 혁신성을 보여주었다.

캐나다 구스 'Arctic Circle' 팝업 설치, 중국 장저우 / Credits: Courtesy of Canada Goose

캐나다 구스 'Arctic Circle' 팝업 설치, 중국 장저우 / Credits: Courtesy of Canada Goose

이러한 모든 활동들의 핵심은 우리 삶에서 아우터웨어가 하는 특별한 역할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이다. 이것들은 단순한 아우터가 아니며 각각의 외부 요인에 맞서는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이렇게 신중하게 디자인된 공간은 그러한 유대감을 강조한다. 몰입형 환경을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쇼핑 이상의 제품이 전하는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참여하도록 초대한다.

 

출처 : 패션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