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Men’s Spring 2021_Digital Fashion Week
이번 시즌에 다카하시 준은 새로운 42개의 3D 모델 컬렉션을 선보였다. 룩북 이미지일뿐만 아니라, 당신이 어떤 방향에서도 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회전, 이동, 스크롤을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옵션을 제공했다.
이 컬렉션은 클립으로 장식된 고밀도, 고품격의 수트화, 톱투인쇄, 작업복에 영감을 받은 유니폼, 베레모 터치 니트, 타이트 로커 데님 등 다양하고 다재다능한 멋진 의상으로 구성되었다.
다카시는 컬렉션을 렌더링과 함께 발표했는데, 그는 이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3월에 COVID-19가 처음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자, 나는 내 아이디어와 주제를 디벨롭하기 시작해 모든 디자인을 4월에 전국적인 폐쇄 기간 동안 완성했다. 나는 이 기간 동안 일에 대한 나의 견해, 일상생활의 구조에 대한 의심, 그리고 사회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수많은 도전의 날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컬렉션이 내가 집에서 작업한 첫 번째 작품들이고,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와는 완전히 분리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도 어쩌면 좋지 않은가?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디자인을 계속한 결과라고 행각한다. 나 자신과 사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들이 긍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느낀다. 우리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나는 나만의 길을 계속 개척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삶을 만들고 새로운 소리를 내자."
출처 : vog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