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all Ready-to-wear / Paris

‘이자벨 마랑'의 유목민의 뿌리는 항상 그녀의 영감을 일깨운다. 종종 그녀의 뮤즈는 스타일리쉬한 모험을 맛볼 수 있는 전형적 글로벌 여행자이다. 이 프랑스 디자이너는 사막의 풍경을 상기시키는 모래와 지구의 컬러들을 사용, 일종의 도시 사파리에서 그녀의 시그니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적으로 80년대 분위기가 펼쳐졌다. 강한 어깨와 허리를 묶는 스타일은 오랫동안 브랜드의 레퍼토리로 반복되는 주제였지만 그녀는 결코 여성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사실 그녀는 터틀넥이 섹시하게 보이게 할 수있는 몇 안되는 디자이너 중 하나이다. 특히 매혹적인 록 캔디 인쇄물과 짝을 이룬 입체감 있는 하이넥 탑, 거기에 허벅지 높이의 부츠와 랩 스커트 사이에 나타난 부분이 유일한 노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네오 보헤미아주의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런웨이에 복귀를 거듭하고 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색의 퀼트 재킷은 그녀의 아카이브에있는 고전 작품들을 연상케하여 마랑의 매니아들을 열광케 한다.

이제벨 마랑이 멋진 프랑스 여자를 위한 공식을 가진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녀의 베스트셀러 L' Oréal 컬렉션이 그 증거이며, 전 세계의 감각과 맞닿아 있다. 그래도 그녀가 컬렉션을 진행하면서 그 공식들을 깨는 것을 보는 것은 즐겁다. 그녀의 옷은 나이, 크기 및 인종에 관계없이 폭넓은 연령층에게 확실히 어필하며 런웨이에 있는 여성들은 강력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