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all Ready-to-wear / New York

요즘 ‘Marie Kondo’ 스타일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Phillip Lim과 같은 평생 패션 수집가 일지라도 말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디자이너는 꾸준히 브랜드를 비우는 중이었다. 그리고 떠나야하는 과정은 그가 옷을 만드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옷장을 만드는 대신 세계가 혼란스러워 하는 순간에 튼튼함과 신뢰성을 찾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필립 림은 브랜드의 도시 중심 뿌리를 상기시켜주는 넌센스 블랙 트렌치로 새로운 시즌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그는 그의 팔레트를 깨끗하게 벗기고 드물게 슬레이트 그레이, 흰색 및 검정색에서 벗어났다. 언급할만한 유일한 프린트는 그래픽이 많은 얼룩말 모티프였다.이 모티브는 높은 하이 웨이스트 펜슬 스커트의 콘크리트 정글과 여러 모델이 한 팔 아래에 얹혀있는 대형 carryalls로 장식되었다.

디자이너는 갑옷이라는 면에서 코트에 대해 이야기했고, 겉옷은 폭풍우에 눈물을 흘리며 디자인되었다. 아늑한 파타고니아 양털 스타일 자켓과 조끼가 좋은 예였다. 우아하고 평평한 신축성이있는 첼시 부츠와 감각적인 낮은굽의 슬링백 신발로 필립 림의 새로운 여성은 단단한 바닥에 발을 딛었다.

그는 파타고니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환경론자인 ‘Yvon Chouinard’의 작품을 읽었다. 작년에 ‘휴먼 소사이어티’에서 시작된 대화 이후 그는 이번 시즌 모피를 없애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국적인 스킨들을 포기했다.

이를 염두해둔 곱슬거리는 아스트라한 스타일의 모즈를 사용한 그의 긴 모직 코트는 멋진 작업 옷장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세련된 제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