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아우터웨어 브랜드는 최근 쇼핑을 몰입형 여행으로 바꿔 놓는 활동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재킷을 입어보기에 평범한 장소는 아니지만 질감, 스토리텔링, 감정이 살아나는 신중하게 디자인된 공간들이다. 버버리의 영국에 대한 헌정과 노스페이스의 알파인 모험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경험들은 아우터웨어 상품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보온성, 장인 정신, 자연과의 깊은 유대를 기념한다.
예를 들어 버버리를 살펴보자. 이 브랜드는 최근 유서깊은 영국의 공원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물을 공개했는데, 야외와 아웃도어 유산을 완벽하게 융합한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무성한 녹지와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트렌치코트와 같은 품목들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공간은 단순히 미적 쇼케이스 이상의 것을 제공하며 버버리의 정체성, 영국의 날씨와 문화에 뿌리를 둔 우아함과 기능성의 결합이다.
Barbour 역시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 ‘Icons in Quilting’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 전시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된 퀼팅 재킷을 주제로 하였다. Barbour는 아카이브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히스토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냈다. 방문객들은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었으며, 영국 시골 분위기 속에서 아이코닉 디자인의 실용성과 매력에 심취되었다.
한편, The North Face는 상하이에서 ‘Himalayan Explorer City Tour’를 통해 그들의 모험정신을 강조하였다. 산악 등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체험 프로그램은 히말라야의 험난한 아름다움을 도시로 가져왔다. 방문객은 히말라야 탐험을 반영하도록 설계된 몰입형 구역을 경험하며 극한의 조건에 맞게 제작된 고성능 장비와 재킷을 발견했다. 이것은 노스페이스를 진정한 탐험가를 위한 브랜드로 끌어올린 모험의 구현이였다.
Canada Goose는 런던 Selfridges에서 곧 공개될 매장을 통해 오감 여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시그니처 파카의 편안한 따뜻함을 대비적으로 보여줄것이다. 따뜻한 실내, 아늑한 조명아래 방문객을 북극으로 데려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Axel Arigato는 이전에도 유쾌하고 현대적인 풍선 설치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컬렉션이 전시된 대형 풍선 구조물은 미니멀리즘과 화려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다. 이 경험은 증강 현실을 특징으로 하여 고객이 그들의 컬렉션과 새롭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했으며, 동시에 브랜드의 혁신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든 활동들의 핵심은 우리 삶에서 아우터웨어가 하는 특별한 역할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이다. 이것들은 단순한 아우터가 아니며 각각의 외부 요인에 맞서는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이렇게 신중하게 디자인된 공간은 그러한 유대감을 강조한다. 몰입형 환경을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쇼핑 이상의 제품이 전하는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참여하도록 초대한다.
출처 : 패션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