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w 루이비통 맨즈쇼에서 퍼렐 윌리엄스와 니고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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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Phriends: Nigo와 Pharrell의 ‘Dandy Streetwear’

지금 진행되고 있는 2025 FW 남성 컬렉션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Pharrell Williams를 디렉터로 Nigo와 협업한 루이비통의 남성쇼일 것이다.

윌리엄스는 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협업을 암시해왔으며, 이후 루이비통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면서 그 기대감은 절정에 달했었다. 프로젝트의 홍보 이미지는 윌리엄스와 니고가 다양한 가방과 대학 재킷, 스니커즈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어안 렌즈로 촬영한 컨셉이다.

 
 

이번 재회는 두 사람의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두 사람 모두 2003년 Billionaire Boys Club과 Icecream이라는 브랜드를 설립한 것을 포함, 스트리트웨어 분야에서 심도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2004년 Louis Vuitton의 Millionaires 1.0 선글라스에 대한 초기 작업도 포함된다. 두 사람의 노력은 스트리트웨어와 하이 패션을 연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었다.

LVMH CEO 베르나르 아르노는 루이비통이 단순한 패션 브랜드라는 관점을 넘어 훨씬 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문화적 현상이 되었다고 말했는데, 이번 2025년 가을 프레젠테이션은 그 비전을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 퍼렐과 오랜 친구이자 협력자인 니고가 유명 럭셔리를 위해 오래도록 기다려온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하였다.

 
 

이번 루이비통 맨즈 쇼는 "Remember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오늘 큐레이팅된 전시와 같은 맥락을 이뤘고, 브랜드의 각 아카이브를 반영하는 라이브 런웨이가 있었다. 오늘 쇼 세트의 일부는 루이비통과 페럴, 그리고 니고의 컬렉션들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었다. 전시된 제품들에는 Marc Jacobs의 헤드폰 핸드백, Takashi Murakami와 협업한 Louis Vuitton Courrier 트렁크, Pharrell이 맞춤 제작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A World's End 모자, 슈프림과 협업한 Kim Jones의 루이비통 야구 글러브, Virgil Abloh의 Louis Vuitton Varsity 재킷이 있었으며, 이 "LVERS 아카이브"는 고객, 에디터, 구매자 및 패션 관계자들이 이러한 컬렉션을 보기 위해 모여들게 만들었다,

 
 

럭셔리 산업의 매출이 둔화되는 시점으로 접어들면서, 브랜드의 문화 및 체험의 확장이 앞으로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순수한 구매를 넘어 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을 브랜드의 세계로 초대하고, 특히 럭셔리 브랜드가 절실히 되찾고 싶어 하는 열망을 가진 고객으로부터 그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조 : 더임프레션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