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M TO DENIM

Style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데님. 나라, 계절, 장소 상관없이 가장 보편화 되있으며 가격도 천차만별인 아이템. 이번 시즌 구찌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로 부터 버버리 프로섬 크롭트 데님 재킷,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 청치마, 87MM 데님 오버 롤, H&M 찢어진 청바지까지...

2015년 봄 길거리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1970년대 길거리에서나 볼법한 데님팬츠가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이웨이스트 데님, 통넓은 청바지, 데님 오버롤, 항아리 모양의 하램팬츠, 패치워크 된 데님, 찢어진 청바지. 한끗 차이로 촌스러움과 세련됨 사이를 오가는 데님 아이템들은 70년대의 저항 정신을 가득 담은 디스트 로이드 진에 스포티한 보머 재킷, 맨투맨 티셔츠, 크롭트 톱과 함께 스타일해 캐주얼한 감성을 만들수 있으며, 넉넉한 보 이프랜드핏 데님을 접어 앵클 스트랩 슈즈와 함께 매치해 좀더 세련된 룩을 만들수 있고 격식있는 드레스 위에 데님 재킷을 입어 좀 더 캐쥬얼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단, 데님 재킷은 좀 더 넉넉한 것들이 세련되어 보이니 참고 해라. 그 시절 유행하던 부모님의 아이템을 활용해 70년대에서 튀어나온 사람처럼 보일 것인지, 지금의 유행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스타일리쉬 한 느낌을 줄 것이지 결정하는 것 부터가 스타일링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