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oor’s Pick
2019 늦은 가을 11월의 시작, 지금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1. 가야할 곳
서울 청담동에 세워진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기존 매장 철거와 신축에 들어가 2019년 10월 31일 루이비통 메종 서울로 새롭게 오픈, 청담동 명품거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외관의 경우에는 기존의 매장들과는 달리 프랭크 게리의 개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자유분망한 유기적인 형태가 탄성을 자아낸다.
매장 내부는 편안하고 섬세한 공간으로 유명 디자이너 가구와 조명, 식물 등 여러 소품을 사용하여 루이비통 ‘메종’이라는 이름답게 세련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이 건물의 하이라이트는 루이비통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만 운영되는 미술관 ‘에스파스 루이비통’ 공간으로, 이번 서울 루이비통 메종 오픈을 기념하여 유명작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8점을 전시하였다.
2. 사야할 것
세포라 뷰티 잇템
코엑스몰에 우리나라 최초의 세포라 매장이 오픈했다.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코덕들의 필수템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추천리스트
스매쉬박스-프라이머 / 투페이스드-마스카라 / 타르트-블러셔 / 조에바 브러쉬 / 로에베 향수
보아 플리스(Boa fleece) 아이템
기존 폴리스 제품이 어른들이 입는 야외복 정도로 인식됬었다면, 최근 보아 제품은 일상생활에서도 즐겨입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보아 아이템은 무엇일까?
3. 봐야할 것
EBS 연습생,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 ‘펭수’
당신은 펭수를 아는가? 아마 모른다면 자신의 트렌드 민감성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최근 공중파, 온라인 콘텐츠등을 모두 섭렵하고 국민캐릭터로 떠오르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한 이가 있다. 사람도 아닌 펭귄으로 나이는 고작 10살, 교육방송 EBS 캐릭터라는 배경자체가 이슈가 되고 있는 ‘펭수’
누구나 다 그렇듯 사람들은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당당하고, 어디서나 고구마 멘트를 날리는 그의 모습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국민이 호감을 보이고 있다.
10살이라는 프로필 뒤에 감춰진 아재(?)의 향기가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며, 어떤 역경에도 초긍정적 마인드를 보이는 펭수를 보며 많이 이들이 즐거워한다. 벌써 많은 방송 프로그램들에서 모셔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고, 그가 등장하면 시청율이 급 상승하는 ‘펭수효과’를 함께 경험하고 있다.
늘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나일론’ 매거진에서는 12월호 표지 모델로 ‘펭수’를 섭외하였으며, 이런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정말 오랫만에 잡지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초보자들에게는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펭귄극장’을 추천한다
EDIT kate@door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