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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렉터 킴 존스는 디올이 슈트시의 설립자 숀 스투시와 함께 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WWD에게 말했으며, 스투시는 2020년 프리폴 남성복 컬렉션의 다양한 디자인 도전을 위해 다시 업계에 발을 딛었다.
스투시는 1996년에 그가 설립한 유명 브랜드를 떠나, 패션 산업에서 상당히 거리를 두었었다. 비록 이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가 풀타임 사업으로의 복귀를 염두하고 있지는 않지만 존스는 스투시를 다시 그 자리에 앉히는 데 어려움이 거의 없었다. 스투시는 파리에서 열린 WWD와의 인터뷰에서 "유혹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단지 모험을 즐기며 내가 좋아하는 곳에 있었고, 별들은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마지막 모험을 위해 이곳으로 나온다면 디올과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존스는 디올 재임기간동안 KAWS, 레이몬드 페티본, 다니엘 아르샴 등 청소년 문화와 미술의 세계를 잇는 예술가들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프포젝트에 대해 스투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올의 킴 존스가 2020년 가을시즌을 위해 함께 일하기를 원했고, 이로서 은퇴에서 나를 구해줬다"고 말했다.
스투시는 디올과의 협업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느껴졌는지, 그리고 그가 "다음 며칠"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기대되는 몇몇 스페셜 작품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존스의 디올 팀에게 스투시가 제안한 것들이 있는데, 이 중 어떤 작품들은 완성하기 위해 2,600시간의 엄청난 수작업이 필요하고, 또한 다른 작품들은 독특한 대리석 모양의 무늬를 만들기 위해 일본의 인쇄 기술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반면 킴 존스는 "10대 때는 항상 직관적으로 입곤 했다. 그것은 내가 정말, 정말로, 정말로 집착하는 것이었다. 아직도 그 상자를 가지고 있다"고 스투시 의상에 대한 그의 애정을 언급하며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숀과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영광이며, 그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그런 말을 할 수 있고,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면, 예술가와 같다. 그래서 그와 함께 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손으로 상징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hypebea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