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메세지 앱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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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친구들과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앱을 개발 중이다.

경쟁구도에 있는 스냅챗의 경우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 이동 경로, 배터리 수명을 친구들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제 페이스북은 인종차별자들과 고등학교 친구들의 결혼사진을 황무지로 내 쫓고 인스타그램과 WhatsApp을 통해 소셜 미디어의 아성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최근의 신사업은 스레드라 불리는 메세징 앱이다.

스레드는 사용자들과 그들의 가까운 친구들과 지속적인 공유를 촉진하는 인스타그램의 동반 앱이 될 것이다.

이 앱은 사람들이 문자, 사진, 비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위치, 움직임, 배터리 수명을 서로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번 개발은 3년 전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소개에 이어 이미 사용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스냅챗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말부터 DM 전용 카메라 앱인 다이렉트(Direct)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카메라앱은 지난 2016년 Facebook Messenger 에서도 개발했지만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 앱을 바꾸는 것이 불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올해 5월 작업을 중단했다.

스레드의 스크린샷은 사용자가 자동 공유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수동으로 상태를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스레드가 친구들에게 그들의 위치를 서로 공유하도록 장려하지만, 그것은 실시간 위치보다는 ‘이동 중’과 같은 업데이트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이 앱의 메인 피드는 모든 메시지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업데이트와 활동적인 상태를 보여주며, 사용자들은 그들을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으로 돌아가야 하는 대신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를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번 발표는 유사품 제거, 괴롭힘 방지 기능, 가짜 뉴스를 보도하는 도구 등 플랫폼에 대한 여러 가지 업데이트 이후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현재 스레드 출시 날짜는 결정된 바 없으며 인스타그램의 역사를 볼 때, 이 실험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