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빈 좌석의 창의적인 활용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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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모두는 우리가 좋아하던 번화한 레스토랑을 방문하거나 , 라이브 스포츠 게임이나 콘서트에서의 흥분을 그리워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은 북적이던 군중들을 과거의 일로 만들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식당 주인들과 스포츠 팀들은 블로업 인형, 마네킹, 마네킹, 마분지 컷아웃을 활용하여 그들의 고객과 팬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지난 5월 16일, 독일 Borussia Monchengladbach 축구 경기장에서는 분데스리가 축구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마분지 컷아웃 팬 4500대가 설치됐다.

축구팬들의 사진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종이 판넬이 2020년 5월 13일 독일에서 관중 없이 열리는 경기를 위해 축구장 관중석에 자리 잡고 있다. <Thilo Schmuelgen/REUTERS>

축구팬들의 사진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종이 판넬이 2020년 5월 13일 독일에서 관중 없이 열리는 경기를 위해 축구장 관중석에 자리 잡고 있다. <Thilo Schmuelgen/REUTERS>

12,000명의 추가 제작이 진행 중이며, 팬들은 각 판넬에 자신들의 얼굴을 새기기 위해 각 2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구매 수익금은 코로나-19 구제 등 현지 기부금으로 돌아간다.

벨라루스의 FC 다이나모 브레스트 측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발견되었다. 4월, 팬들은 전염병 퇴치 기부금을 위해 얼굴 초상화가 그려진 마네킹을 구입하였고, 그들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열렬히 보여주었다.

2020년 4월 8일 벨로루시 브레스트에서 열린 FC 디나모 브레스트와 FC 샤흐터 솔리고르스크의 경기 도중 온라인 티켓을 구입한 '팬’의 얼굴을 붙인 축구 유니폼을 입고있는 마네킹들이 관중석에 앉아 있다.&lt;Associated Press&gt;

2020년 4월 8일 벨로루시 브레스트에서 열린 FC 디나모 브레스트와 FC 샤흐터 솔리고르스크의 경기 도중 온라인 티켓을 구입한 '팬’의 얼굴을 붙인 축구 유니폼을 입고있는 마네킹들이 관중석에 앉아 있다.<Associated Press>

한국의 야구경기에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팬들의 거대한 현수막이 빈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시즌을 시작했고, 대만에 본사를 둔 중국 프로 야구 리그는 로봇 마네킹과 팬들과 취재진들의 판넬로 가득 찬 경기장을 연출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더미들이 2020년 4월 11일 대만 타오위안시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중을 대신했다. &lt;Ann Wang/Reuters&gt;

더미들이 2020년 4월 11일 대만 타오위안시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중을 대신했다. <Ann Wang/Reuters>


식당들 또한 사회적 거리를 두는 가이드라인과 빈 식당을 다루는 창의적인 방법을 보여주였다.

버지니아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리틀 워싱턴의 숙소에는 사람들이 서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당 곳곳에 마네킹을 배치했다.

이 레스토랑의 주방장인 패트릭 오코넬은 버지니아 지방의 한 극장과 함께 1940년대 옷으로 스타일링된 마네킹을 만들었다. 레스토랑에는 야외 좌석이 없기 때문에 오코넬은 5월 15일에 문을 열면 손님들에게 마네킹이 공간을 비워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1940년대 스타일의 마네킹들이 2020년 5월 14일 버지니아 리틀 워싱턴의 여관 식당에 앉아있다.&lt;Win McNamee/Getty Images&gt;

1940년대 스타일의 마네킹들이 2020년 5월 14일 버지니아 리틀 워싱턴의 여관 식당에 앉아있다.<Win McNamee/Getty Images>

태국 방콕에서는 사랑스러운 자이언트 팬더 인형를 이용해 테이블에서 거리감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식당이 있다.

한 고객은 방콕포스트에서 "이 인형은 혼밥을 덜 외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0년 5월 13일, 태국 방콕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후 재개장한 메이슨 사이공 레스토랑에서 팬더 인형과 플라스틱 파티션이 사용되고 있다. &lt;Athit Perawongmetha/REUTERS&gt;

2020년 5월 13일, 태국 방콕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후 재개장한 메이슨 사이공 레스토랑에서 팬더 인형과 플라스틱 파티션이 사용되고 있다. <Athit Perawongmetha/REUTERS>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유서깊은 레스토랑 The Open Hears에서는 단순히 공간을 막아 놓은것이 아니라, 10개의 거대한 풍선 인형들을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 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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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가사를 잊지 마!' 라이브 가라오케 쇼를 위해 플라스틱 마네킹들과 풍선 아티스트들로 관객들을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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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