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서비스 늘리는 롯데·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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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달 스마트픽 이용자수 2배 증가
신세계, 백화점도 픽업서비스 오픈 예정

롯데·신세계가 온라인과 연계한 매장 픽업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쇼핑 쳬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는 통합쇼핑몰 롯데온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픽 운영 고객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월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올해 8월부터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 이달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스마트픽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현재 31개 백화점을 포함해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 740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10~11월 스마트픽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다.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이미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국 98개 점포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계점에서는 차 안에서 주문한 물건을 바로 찾아가는 '드라이브스루' 쇼핑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해가는 '익스프레쓱'을 오픈한다. 기존 '매직 픽업' 서비스가 있지만 이는 온라인 주문 고객이 직접 백화점 내 매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였다.

 고객이 여러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일일이 매장을 방문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밀집도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구쪽에 온라인 물품 픽업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