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디자이너 지원 사업 다음 달 공모 시작

Event

thumb-7253dce3b8e4c0f0a0c229d52b8869a2_1582770186_0501_835x470.jpg

다음 달부터 업계 트렌드 반영한 사업 모델 추진

브랜드 성장단계별 국내·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다음 달부터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 한해 콘진원 사업은 크게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 ▲해외 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으로 구성됐다. 

 

패션문화 영상제작 · 지속가능 패션 지원 신설 

패션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프로그램은 SNS를 통한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 활성화가 목적. 브랜드별 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이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행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거나 인플루언서 혹은 타 장르와 협업해 패션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0개를 선정해 전문 제작팀과 인플루언서 매칭, 영상 제작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은 지속가능성 분야를 신설해 시범 지원한다.

특히 종전 시즌별 지원 방식이 아닌 연 1회 선정 지원으로 방식을 변경해 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기로 했다. 선정 브랜드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업력, 컬렉션 전개 경력따라 국내외 마케팅 구분 지원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은 론칭 3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사업화 과정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업공간 지원,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및 판매지원과 함께 기초 비즈니스 노하우 컨설팅을 추진한다.

‘해외수주회 및 쇼룸 참가지원’은 국내외 컬렉션과 전시, 해외 수주회에 1개 시즌 이상 참여한 경력이 있는 브랜드가 대상이다.

업계 수요 변화를 고려해 기존 수주회 참가지원 중심에서 현지 쇼룸 입점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을 추가했다. 시즌별 지원규모는 권역별로 ▲유럽 최대 1천 2백만 원 ▲미주 최대 1천만 원 ▲아시아 최대 9백만 원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