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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패션 행사 취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Met Gala, CFDA Awards 및 다수의 컨퍼런스는 모두 연기되거나 디지털 형식으로 옮겨졌다. 이제 파리 남성 패션 위크와 쿠튀르 위크가 이 대열에 합류한다.
프랑스의 패션 관리 기구인 FHCM(Fédération de la Oute Couture et de la Mode)는 지난주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당초 6월 23일과 7월 5일로 예정되어 있던 2주간의 패션 위크는 "할 수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들은 라이브스트리밍 쇼(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지난 2월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 동안 관객없는 쇼를 진행했던 것처럼)를 선택하거나 그들의 옷을 선보이기 위한 다른 창의적인 디지털 수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현재 격리된 상태에서도 참여 가능한 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FHCM은 "가능한 대안에 대해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하며 업계를 안심시켰다.
출처 : Fashionis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