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단편영화 언택트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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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신제품 향수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18분짜리 단편영화를 언택트 상영회를 통해 개봉한다고 밝혔다. 

바이레도는 이달 11일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영화 ‘뿌리는, 깊다(TALL ARE THE ROOTS)’를 단독 상영한다. 상영작은 신제품 믹스드이모션(Mixed Emotions)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브랜드의 첫 영화로 향수에 담긴 ‘현 시대의 끊임없는 격동성과 향기로운 화합’을 주제로 촬영됐다. 

바이레도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이번 영화를 온라인 상영회 방식으로 개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화관이나 시사회장 등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 진 만큼 고객들이 상영 회차를 고르고 관람 시간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영화는 11~13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상영되며, 매일 밤 10시와 10시 30분 두 차례 상영관에 입장할 수 있다. 에스아이빌리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시간 10분 내에 입장한 고객들만 관람이 가능하다.

바이레도는 ‘뿌리는, 깊다’의 촬영을 위해 영국 출신의 젊은 영화감독 펜 오밀리(Fenn O’Meally)와 협업했다. 펜 오밀리는 최근 프라다, 샤넬, 나이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펜 오밀리는 바이레도의 신제품 믹스드이모션이 담고 있는 격동성과 화합, 그리고 중성적이면서도 깊은 잔향을 영화로 그려냈다. 세 명의 주인공을 통해 각자가 처한 다양한 현실 속에서 자아를 찾아내고, 끊임없는 대립과 불안정성 속에서도 결국은 향기로운 화합을 이뤄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영화는 향기가 각자의 피부에서 제각기 다르게 발향되고, 맡는 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 지는 것처럼 영화 또한 자세한 설명이나 주어진 결말 대신 관람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대로 해석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관계자는 “언택트 영화 상영회는 향수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행사”라면서 “바이레도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는 소비를 하나의 놀이문화로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