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발렌시아가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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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이 칸예웨스트에 이어 발렌시아가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갭은 래퍼들의 수요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만들기 위해 이지, 발렌시아가와 3자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갭이 칸예웨스트와 함께 만들어낸 ‘이지 갭’은 엔지니어링 바이 발렌시아가(Engineered by Valenciaga)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의 컬렉션 라인 뎀나 바살리아(Demna Gvasalia)를 오는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갭의 칸예웨스트와의 협업은 전례 없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갭은 칸예웨스트와 10년 계약을 맺고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지 갭 라인의 매출이 급격히 신장하고 있다.

래퍼가 사인한 90달러짜리 후드티 컬렉션은 지난 가을 엄청난 히트를 쳤으며,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갭과의 협력을 결정한 발렌시아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유행 이후 럭셔리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한 발 더 내딛는다는 전략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발렌시아가의 디자이너 뎀나는 앨범 출시, TV 출연, 멧 갈라쇼 등의 프로젝트에 갭과 칸예를 포함시켰다.

발렌시아가는 성명을 통해 “창의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뎀나 비전을 전달하겠다는 이지와의 약속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출처 : FASHION POST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