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사용자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의 디지털 영역 확장에 나선다.
브랜드 고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타미힐피거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하고 상상하며 교제할 수 있는 공간 ‘타미 플레이(TOMMY PLAY)’ 를 론칭한다.
이번 여름 동안 매달 로블록스 커뮤니티 제작진 및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 업데이트, 플랫폼의 맵 확대, 그리고 관련 제품 출시가 진행 될 예정이다.
타미 힐피거는 “로블록스는 포용성, 다양성, 창의성, 그리고 무엇보다 커뮤니티에 대한 집중 등 우리 브랜드의 가치 중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그들의 방식으로 로블록스 사용자들과 만나고 전통적인 소셜 플랫폼에서는 할 수 없는 매력적인 방식으로 이들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로블록스 속에서 이곳이 살아 움직이게 되는 것을 지켜보고 다가올 새로운 버전을 함께 만들면서 계속해서 타미 플레이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미진스의 스트릿 컬처를 반영하는 이 공간은 메타버스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해체적인 해석으로 재탄생한 브루클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 환상적인 놀이공간 속에서 유저는 BMX 자전거에 뛰어올라 하늘 높이에서부터 지하철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공간 전체에 걸쳐 Rebel, Kel, Zero, SS, AO, Zam, Mega, Neek, Viloe, ZE 등 실제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예술가들에 의해 맞춤 제작된 그래피티 벽들은 미적 감각을 더해주고 물리적 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 공간은 미니 게임과 함께 자전거,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헬멧, 헤드폰, 타미 진스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위해 수집하고 업그레이드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타미 코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가상의 BMX 공원이다.
이곳에서 유저는 곳곳을 탐험하고 각종 묘기를 배우고 매일 순위표에 기록되는 친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숨겨진 경험을 발견하거나 보물찾기에 참가해서 아바타를 위한 유니크 아이템을 얻어내거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관한 비밀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로블록스 플랫폼을 위해 최첨단 ‘Layered Clothing’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체형의 아바타에도 잘 맞는 극사실적인 3D 의류를 만들며 실제 타미 힐피거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몰입형 경험은 커뮤니티의 전문 개발자 중 하나인 ‘Sawhors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협업은 2021년 12월 타미 힐피거가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엄선한 8명의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람들이 로블록스 안에서 자신의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는 Tommy X Roblox Creators 컬렉션 아이템 30가지를 제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및 게임 공간에 대한 타미 힐피거의 끊임없는 탐구의 일환으로 앞으로 몇 달 안에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게임세계에서 선발된 전도유망한 8명의 재능 있는 예술가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주도형 이니셔티브인 ‘팀 타미(Team Tommy)’와 함께 한다.
새롭게 부상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타미 힐피거의 유산에 뿌리를 둔 팀 타미는 퓨쳐메이커(Futureamkers) 새로운 기류와 게임공간에서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는 챔피언 크리에이티브에힘을 싣는다. 로블록스에서 이들은 ‘팀 타미의 24시간(24 Hours of Team Tommy)’ 이라는 활동을 스트리밍할 예정인데 여기서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이끌며 이 최신 수집품과 의상으로 아바타를 꾸미게 된다.
출처 : FASHION POST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