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Week
D. NEON PINK POP
이번 시즌, 발렌시아, 발렌시아가, 샤넬과 같은 메가 브랜드들이 네온 핑크를 사용하여 제품들의 존재감을 크게 드러냈다. 또한 드리스 반 노튼, 프라다는 핫핑크를 포인트 그래픽으로 사용하여 여성스러움과 과감함을 동시에 보여주었으며 베르사체는 모자, 목걸이, 레이스 장식등 곳곳에 같은 핑크색을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등장한 네온 핑크는 2019년 가을 시즌 트렌드 컬러로 자리 잡을 것임에 틀림없다.
E. BOLD SHOULDERS
디자이너들은 이번 런웨이에 80년대 이후 최고로 넓은 어깨 실루엣을 서로 앞다투어 선보였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시즌부터 깔끔한 테일러링에 파워 숄더의 뾰족한 곡률을 새롭게 추가하여 브랜드의 캐릭더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발망과 펜디는 넓고 평평한 두배 넓은 어깨를 선보였으며, 릭 오웬스는 외계인의 모습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하기 위해 동그랗게 솟아 오른 어깨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