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21 Ad Campaign
알렉산더 맥퀸은 꽃의 강렬함을 끌어내는 새로운 캠페인으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찾는다.
‘Anemones’라는 타이틀의 최신 컬렉션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과 그녀의 팀은 그들의 새로운 도전에 강력한 예술적 기회를 부여했다.
사라는 “지금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과거의 것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목표로 협력하는 인간미가 소중하고 중요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토그래퍼 파울로 로베시의 캠페인 사진은 무심함과 섬세함의 균형을 강조하며, 특유의 오래된 골동품처럼 느껴지는 시적인 스튜디오 초상화로 주제를 부각시킨다.
그러나 모델들의 캐릭터 뿐 아니라 컬렉션의 느낌은 빅토리아 시대의 수동적 여성의 개념에 들어맞지 않는다. 이 드레스들은 가죽 재킷이나 데님, 또는 파워 숄더를 통해 현대적이고 독립적인 인격체를 상징하며, 이 캠페인 역시 꽃의 상징성과 시대를 초월한 역사성에서 여성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Photographer | Paolo Rover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