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_Cruise 2024

Cruise 2024

 

디올은 2024 크루즈 캠페인으로 멕시코 예술의 초현실주의, 페미니즘 및 크레프트 전통을 담아낸다. 이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디렉팅으로 포토그래퍼인 브리짓 니더메르(Brigitte Niedermair)가 촬영하였다.

이 캠페인 이미지는 컬렉션의 주제인 레메디오스 바로, 레오노라 캐링턴, 티나 모도티, 그리고 프리다 칼로와 같은 초현실주의 페미니스트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탐구하고 있다. 그녀들의 초상화들 안 미묘한 힘을 보여주는 낯선 구도를 창조하기 위해, 컬렉션의 공예적 디테일을 멕시코 특유의 건축 요소들과 그 나라 고유의 식물들을 함께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마리아치 플로레스 멕시카나의 공연이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마리아치 밴드는 이 단편 영화의 뼈대를 이루는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준다. 영상 내내 밴드를 지휘하는 가수에 초점을 맞춘 이 캠페인은 그 자체로 연극 무대위 가상의 “비하인드신” 을 볼 수 있는 원테이크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현재의 멕시코인들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이다. 디올은 관행을 따르기 보다는 다양한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노동에 참여하는 창의적인 현대 멕시코 여성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한 진실성을 보여준다.

이같이 디올은 다른 나라와 문화와 시각적 언어를 차용하여 디올의 이미지로 완벽히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크루즈 컬렉션의 핵심에 있는 문화간의 교류, 대화, 협업의 아이디어를 아름답게 전달하는 인상적인 조합이다.

 

Dior Creative Director | Maria Grazia Chiuri
Photographer | Brigitte Niedermair
Models | Ana Miguel, Sara Esparza, Celic Dorig, Maryel Uchida, Ana Oliveira, and Sara Caballero
Stylist | Elin Svahn
Hair | Guido Palau
Makeup | Peter Philips
Set Designer | Alexander B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