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how / Cruise 2020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2020년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컬렉션은 뉴욕시의 새로이 오픈하는 존에프 케네다 공항의 TWA 비행 센터에 착륙했다. 에어로 사이넨이 광활한 새처럼 잉태한 케네디 공항의 건축 보물은, 다른 곳에 대한 꿈이 가시적인 현실이 된 제트 시대 대중들의 열정의 절정이었다.
“나는 운좋게도 90년대 후반 TWA 비행 센터에 착륙했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곳은 20년 동안 잊혀져 있었지만 마치 되살아난 성역 같은 곳으로 지금 다시 살아났다.
그것은 역사의 반복 속에서 그 황홀함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며
아직 미국 유산의 일부인 흔치 않은 장소를 재발견하는 것이다.”
Nicolas Ghesquière
할리우드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캐치 미 이프 유 캔'부터 최근’ 오션즈 8’까지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이 터미널은 지난 20년 동안 폐쇄 되었지만 100% 잊혀지지 않았다. 다음 주 이곳의 국제선 공간은 500개 이상의 객실과 무한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서 재개장하여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루이비통 컬렉션은 사라넨의 유선형의 건축과 쇼의 모델들이 가죽 비행선 캡과 극적인 배팅 소매의 결합을 보여주며 항공의 스릴을 모두 느끼게 했다. 또한 버블 스커트에서 연기나는 눈가에 이르기까지 80년대 향수의 손길이 닿아 있었다. 재능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Pat McGrath)의 높은 광대뼈 블러셔 메이크업과도 잘 어우러졌다.
전반적으로 이것은 한 발은 판타지에, 다른 한 발은 사치품에 기반을 둔 강력한 컬렉션이었다.
참조 : theimpre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