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21 Collection
코로나가 없는 세상이였다면 마이클 코어스의 40년 기념 컬렉션에는 유명인사가 가득한 앞줄과 화려한 뒷풀이 등으로 패션계의 가장 큰 축제가 되었을 것이다.
대신, 컴퓨터 화면을 통해 나오미 캠벨, 헬레나 크리스텐슨, 캐롤린 머피, 샬롬 할로우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는 "샴페인 대신 Rus & Dilings 케어 패키지가 있고, 런웨이 대신 ‘배우 기금’ 모금 운동을 알리는 녹음 메시지를 보냈다"며 "브로드웨이는 셧다운 이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시민들은 그 전날 마이클 코어스 미니 쇼를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가졌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전망한 그는 컬렉션 16점에는 Q.R. 코드가 달렸다. 빠른 스캔으로 원래의 런웨이 모습이 공개되고 현재의 코어스가 그들의 시작에 대해 브리핑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리조트 1991에서 크리스탈이 박힌 미니드레스룩 48번을 구입하는 여성은, 이 디자이너가 커버 촬영을 위해 여러 잡지에 이 작품을 빌려주었을 때의 충격적인 에피소드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