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물류사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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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전문가 영입, 부지 선정 작업 돌입

국내 최대 패션브랜드 셀렉트숍 ‘무신사스토어’를 운영중인 그랩(대표 조만호)가 종합 물류 사업 진출 의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 경 구체화할 계획이다.'무신사'는 지금껏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판매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해 판매가 몰리는 경우 배송 지연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기존 강점을 지닌 판매, 마케팅에 물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구조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먼저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SK출신의 물류 전문가를 영업, 기존 대형 물류창고 부지와 함께 신규 부지의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단순 물류 센터를 설립하는데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신사스토어'의 연간 매출 규모가 연간 7~8천억대 규모로 성장한데다가 3500~400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택배 관련 서비스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