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캐릭터-브랜드 라이선싱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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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와 손잡고 시스템 개발

내년 3월 원스톱 서비스 론칭

제일기획과 함께 국내 양대 광고대행사로 꼽히는 이노션(대표 안건희)가 이커머스 전용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한다. 국내 최대 온라인 라이선싱 사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은 현재 로보트 태권브이, 스위트몬스터 등 국내외 캐릭터와 브랜드 사업권을 확보하고 콘텐츠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이달 14일 본사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와 ‘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곧바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3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서비스는 카페24 사이트 내에 쇼핑몰 관리자 페이지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이선싱 계약부터 로열티 정산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어떤 쇼핑몰이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를 제작하려고 할 때, 이노션과 카페24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약하고 정산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프로모션과 물류, 배송 등 부가 서비스도 포함된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