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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달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이 이태리 데님 원단 기업 칸디아니(Candiani)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스트레치 데님 ‘덴함X칸디아니’를 공개했다.
덴함의 새로운 데님은 천연 고무 코어에 둘러싸인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일반적인 합성 섬유와 석유 계열 탄성중합체(고무와 같은 성질을 가진 물질) 대신 생분해성 원료만으로 스트레치 데님 직물을 만든 것이다.
생분해성 데님의 주요 구성 요소는 칸디아니가 특허를 확보한 친환경 천연 고무소재의 실이 핵심 원료다.
덴함은 생분해성 데님 기술의 연구 개발 파트너로 ‘바이오-스트레치셀비지(Bio-stretchSelvedge)를 앞으로 독점 공급받게 된다.
칸디아니는 1938년 밀라노 근교의 작은 도시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시작이 된 곳으로 현재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칸디아니는 덴함의 신제품 공개에 맞춰 “자원이 줄어들고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오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자연 분해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지원을 찾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미래에 막대한 수요가 따를 것으로 예상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덴함의 설립자이자 최고 크레이에티브 책임자인 제이슨 덴함도 “세계 최초로 독점적인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정말로 중요하다”며“앞으로 데님 업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