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알리바바와 제휴, 쇼핑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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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이허브 제휴도 추진

인스타그램도 쇼핑 강화

인플루언서 늘리는 포털·SNS


네이버가 해외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쇼핑몰 강화에 나서면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와 쇼핑 검색 제휴를 맺었고 미국 생활용품 전문 쇼핑몰 ‘아이허브’와의 제휴도 추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NS(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패션·뷰티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유명인)와 손잡고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인플루언서들의 패션을 선보이는 ‘셀렉티브’ 서비스를, 지난달에는 화장품 리뷰를 읽을 수 있는 ‘오늘뷰티’ 서비스를 출시했다. 두 서비스 모두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카카오와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도 쇼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6월 쇼핑하기에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선보인바 있다. 두 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시 카카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2010년 시작한 카카오 선물하기 서비스도 계속 키우고 있다. 판매중인 업체는 6000곳을 넘어섰고, 연간 거래액은 2017년 1조원을 돌파했다.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도 쇼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나 사진을 분석한 뒤, ‘둘러보기’ 페이지에 제품을 노출하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사진을 한번 누르면 제품명과 가격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미디어 총괄 부사장은 지난 5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쇼핑부터 결제까지 앱 안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 Theimpre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