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온.오프 경쟁 치열

Market

IMG_0077.JPG
 

편집숍 브랜드들의 경쟁이 온오프 채널에서 전방위적으로 일어날 전망이다.

이들 브랜드는 Z세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의 영역 확장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편집숍 선두 브랜드 원더플레이스는 지난 해 강남점 등 10개 점포를 새로 열며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했다. 현재 유통망은 70개이며 작년 매출은 1800억원에 달한다.

올 해는 오프라인 유통의 확장 보다는 각 점포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상품 구성 변화와 PB 육성을 통한 신장을 계획한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동종 업계 브랜드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후발 브랜드들 역시 추가 매장 출점 등을 포함, 세 확대에 적극적이다.

인디에프의 편집숍 ‘바인드’는 올해 전년대비 30% 늘어난 6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점포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연말까지 오프라인 점포수를 48개로 확대한다.

무엇보다 올해 대형 유통점 입점 형태의 매장에서 노면 상권 진출도 점검한다. 이미 지난해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 첫 노면 상권을 출점했고 올해 추가 출점 지역을 물색 중이다.

LF의 편집숍 어라운드더코너 역시 지난해 30% 이상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브랜드는 지난 해 오프라인 5개 매장에서 30% 신장한 135억원, 온라인에서는 50% 신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지난 해 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IMG_0078.PNG

어라운드더코너는 올해 11개점, 내년에는 17개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올 해 더블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는 지난 2018년 부터 단독 운영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집숍 1세대 브랜드인 에이랜드는 현재 11개점에서 지난 해 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매출 확장보다는 해외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편집숍 브랜드들은 오프라인에서 필요 충분한 유통망을 확보한 후 온라인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며 향후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가져갈 계획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