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의 ‘빈트릴’, 온라인에서 먼저 터졌다

Market

75d63457e291034f5f6b778e018628af_1613522977_1351.jpg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빈트릴(BEENTRILL)’이 이번 시즌 일부 아이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출시한 시그니처 아이템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이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1천 장을 완판, 현재 6천장의 리오더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가수 헨리가 착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판매 문의가 쇄도하며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스토어 랭킹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은 미니멀한 로고 플레이의 앞판과 달리 등판에 볼드한 테이핑 해시태그 그래픽이 더해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현재는 물량이 없어 예약 주문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물건이 없어 판매조차 하지 못했다. 이달 말 리오더 상품이 입고되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트릴은 지난해 론칭한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로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 디자이너가 2010년 매튜 윌리엄스, 헤론 프레스톤, 저스틴 손더스와 함께 선보이며 해시태그(#)를 메인 로고로 유명세를 탓다.

지난해 대명화학의 투자를 통해 월드와이드브랜즈가 라이선스권을 획득해 추동시즌 부터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 현재 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