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포르테, 가상 캐릭터에게도 명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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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애니멀 크로싱'. photo 네타포르테

닌텐도 '애니멀 크로싱'. photo 네타포르테

 

글로벌 럭셔리 온라인 편집숍 네타포르테가 닌텐도와 제휴해 가상의 캐릭터를 위한 명품 아이템 판매모델을 중국에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20일 닌텐도가 새로 론칭한 '애니멀 크로싱(Animal Crossing)' 게임에 네타폴르테가 가상 옷장과 상점을 도입한 것.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중국 젊은 층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 스킨 제작은 디올, 루이비통, 버버리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은 물론 중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애니멀 크로싱'은 중국 MZ세대들에게 코로나19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창구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은 물론 개인적인 활동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직접 마을을 설계하고, 가상의 캐릭터가 쇼핑하고 스타일링하는 활동을 통해 대리만족감을 제공한다.

또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럭셔리 아이템을 구매하고 이상적인 가상 옷장을 구성하는 것도 새로운 재미요소다.  

네타포르테는 가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품으로도 판매를 진행한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와 현실적인 '나'의 모습을 동일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애니멀 크로싱'을 사용하는 중국 MZ세대의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 및 판매채널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