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2024

라콴 스미스(LaQuan Smith)는 사진작가 그렉 스왈레스(Greg Swales)가 촬영한 2024년 가을 새로운 캠페인으로 뉴욕을 찾았다.

이 캠페인은 미드타운 스타일의 룩스 코드를 전복시키는 컬렉션에 적합한 배경인 뉴욕의 유명한 파크 레인 호텔에서 포착되었다. 상징적인 스타일리스트인 캐린 로이트펠드는 은행원 슈트를 드레시하게 재작업한 것, 슬림한 브라렛으로 오픈하는 볼륨감 있는 인조 모피 코트, 시시한 바디콘 드레스, 그리고 허벅지 높이의 부츠와 함께 완성된 터무니없는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바디슈트를 통해 모델 리즈 케네디의 길고 군살 없는 몸매를 최대한 활용한다.

배경은 화려함과 유혹의 완벽한 조합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있는 복도든, 그늘진 코트룸이든, 거울로 덮인 엘리베이터든, 심지어 도시의 전경이 보이는 옥상이든, 그 이미지들은 캠프와 계급 사이의 경계선을 장난스럽게 왜곡한다.

라콴 스미스가 디자이너이자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그가 시작한 대담한 관능미와 파티 드레스 정신을 잃지 않고 더 세련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롭다. 이 캠페인은 그러한 관점들을 결합하여 뉴욕 스카이라인에 전복적이고 처참한 가치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