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all Ready-to-wear / Paris
Celine의 쇼 초반, 런웨이의 끝 부분이 높이 들어 올려졌고 천천히 내려간 거울 상자안에서 모델이 나타났다. 어두운 공간에서 70년대 또는 80년대의 비특정 시간이 돌아온 부티크 드레싱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모델이 나타났을때, 그녀는 ‘셀린’ 그 자체였고 프랑스 부르주아 여성에게 의미를 부여했다. 무릎 길이의 블랙 주름 스커트, 흰색 실크 블라우스, 로고 프린트 스카프, 검정색 재킷, 광택 있는 무릎 길이의 하이힐 부츠. 체인 레이디 라이크 가방, 거기에 보잉 선글라스까지!
‘에디 슬리먼’이 이끈 이래 ‘옛 셀린’에 대한 온갖 농담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세번째 시즌의 모든 것이 오래되고 오래된 ‘셀린’이었다. LVMH가 인수하기 전 라벨로 판매된 고급 상품들이며 ‘피비 필로’의 전임자 ‘마이클 코스’의 런웨이 이전부터의 스타일이다.
그것이 놀랍게도 젊음에 대한 깊은 집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세상 너머에 본질적으로 두 가지 모습을 각인시키는 작업이라고도 볼 수 있다. 70년대와 80년대 부르주아 프랑스 소녀의 옷장의 다른면을 동시에 구성한 실크 여성용 드레스, 마른 청바지, 하이 부츠 및 재킷 콤보에 관한 변형이였다.
그러나 그 견고하고 협소한 틀안에서 슬리먼은 화려한 대중 매체와 LVMH의 상품 마술사로 일한다. 그의 슈퍼 미니 칵테일 드레스를 더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모든 여성을 위해, 여기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 구성 요소로 세분화되었다. 그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가장 놀랄만한 타협, 거의 만장일치의 우익화인 것이다.
참고사이트 vogue.com / the impression.com / fashionweekd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