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o_men’s spring 2021

Milan Men’s Fashion Week Spring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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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트로 쇼는 유행병 이후 실제 관객들 앞에서 열리는 최초의 오프라인 쇼로 패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밀라노 포시즌스 호텔의 정원 야외 무대에 오른 이 행사는 아침 식사 시간에 소집된 80명의 마스크 차림의 손님들로부터 즐거운 환영을 받았다.

"우린 살아있고 살아있다!" 베로니카와 킨 에트로가 쇼가 끝난 후 즉석 기자회견에서 소리쳤다. 검역 과정에서 두 컬렉션을 함께 작업했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협업 정신을 부채질했다. 최근에야 그들은 실제 쇼를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기 있는 행동이다."라고 킨이 열광했다. 베로니카는 "우리는 우리 도시에 생명과 에너지를 되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컬렉션은 전적으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장인과 기업가들이 몇 달 동안 원격으로 작업한 후 다시 운영을 재개하려고 열심이었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공동 노력이었다. 베로니카는 "공동체 의식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에트로의 접근법은 유칼립투스나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양말 등 책임감 있게 소싱된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업사이클링 아카이브 직물과 빈티지 의류도 등장했다. 그들은 "우리는 오래된 직물을 다시 살려내 그들에게 새로운 수명과 목적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들에게 그것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과정일 뿐이다.”

 


출처 : vogue.com